서울 마을버스 요금 인상 요구, 업계 "경영난 심화" 차량 시위 돌입 서울 마을버스 업계가 지속적인 운송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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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 요금 인상 요구, 업계 "경영난 심화" 차량 시위 돌입 서울 마을버스 업계가 지속적인 운송원가 상승과 누적된 환승 손실로 인한 경영난 호소
서울 마을버스 요금 인상 요구, 업계 "경영난 심화" 차량 시위 돌입
서울 마을버스 업계가 지속적인 운송원가 상승과 누적된 환승 손실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하며 요금 인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026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청 일대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하며 요금 현실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조합 측은 현재 1,200원인 마을버스 요금이 다른 주요 도시(경기 1,650원, 부산 1,480원, 대전 1,350원 등)에 비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마을버스 이용 승객의 약 60%가 환승 승객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통합환승요금 배분 구조상 마을버스가 실제로 받는 환승 수입은 승객 1명당 약 600원 수준에 불과하여 환승객을 태울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을버스 요금은 2015년 900원에서 8년간 동결된 후 2023년에 1,200원으로 인상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운전기사 임금, 유류비, 차량 가격, 정비비 등 운송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업계의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경영난은 운전기사 수급난, 높은 이직률, 운전기사 고령화로 이어져 배차 간격 증가, 교통사고 위험 상승, 보험료 부담 가중 등 시민 안전에도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8월 19일 서울시에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공식 건의했으며, 2026년 연내 요금 인상을 결정하고 2027년 1월부터 적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최소 500원 이상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시민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1.5%가 요금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적정 요금 수준으로 1,500원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요금 인상에 대해 확정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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