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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외국인 노동자 경제 기여' 발언이 2026년 10월 27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이후, 진보 진영의 강한 비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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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외국인 노동자 경제 기여' 발언이 2026년 10월 27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이후, 진보 진영의 강한 비판과

이재명 대통령의 '외국인 노동자 경제 기여' 발언이 2026년 10월 27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이후, 진보 진영의 강한 비판과 사과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농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 방안을 논의하던 중, "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러다가 (일)해도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 전부 다 (본국에) 송금해 버리니까"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발언은 곧바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진보당, 정의당,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 야당과 노동·인권단체들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경제적 기여를 평가절하하고, 무지와 편견에 사로잡힌 '망언'이라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 농어촌과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의 노동력 없이는 많은 산업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전부 다 본국으로 송금한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2025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총소득의 상당 부분을 생활비(37.3%)와 주거비(11.9%) 등 국내에서 지출하며, 국내외 송금 비중(25.5%)보다 국내 지출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전문취업(E-9) 비자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본국 송금 비중이 높지만, 이 역시 국내 지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대통령은 다음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X)를 통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이 외국인 노동자가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뜻이 아니라, 국내 실업 문제를 고려할 때 내국인 고용 확대 정책이 경제적으로 '더 크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비교 화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부 언론이 자신의 발언에서 '크게'라는 표현을 누락하여 본래의 의미를 왜곡했다며 정정 보도와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진보 진영은 이 대통령의 해명에 대해서도 '속 좁은 반박 해명'이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언론에 사과를 요구하기에 앞서 이주노동자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농어업 노동 분야의 열악한 지원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농어업 생산적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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