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 동향: 미국 연준 금리 동결 및 글로벌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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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모닝 브리핑 (2026년 7월 31일)
안녕하세요. 2026년 7월 31일 금요일 모닝 브리핑입니다. 지난 2026년 7월 30일 0시부터 오늘 오전 8시(한국 시각)까지의 주요 보도와 이슈들을 정리했습니다.
주요 경제 동향: 미국 연준 금리 동결 및 글로벌 시장 변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7월 29일(현지 시각) 인플레이션이 5년 이상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3.5~3.75%로 5회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과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일부 위원들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정입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 발표 직후, 세계 금 가격은 7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반등하여 1% 상승한 4,080.80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은 가격 또한 2.2% 급등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유가 상승이 내수 수요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2026 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0.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FOMC 결정 이후 변동성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립 및 AI 산업 육성 정책이 중장기적인 투자 심리를 지지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견제 강화와 한국의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 30일(현지 시각) 폐배터리와 전자폐기물에 포함된 핵심광물의 해외 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중국 중심의 핵심광물 공급망 견제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 장관에게 재활용 가능한 핵심광물 및 소재(CMM)의 수출 제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는 국내 재활용 산업 육성 및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자원 공급에서 중국의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 속에서 한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정(ATCM)에 대한 전략적 참여를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핵심광물 가공품 수입에서 특정 소수 국가,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반면, 가공된 파생제품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으로 수출하는 '샌드위치'형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전략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아르헨티나 방문 및 핵심광물 협력 모색
이재명 대통령은 7월 30일(현지 시각) 밤 늦게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하여 2박 3일간의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7월 31일) 오전에는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오후에는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을 접견하고 아르헨티나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방문은 22년 만에 이루어지는 한국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으로, 핵심광물, 에너지, 식량 등 경제 안보의 주요 요소를 보유한 아르헨티나와의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세계 4위 리튬 매장국인 아르헨티나와의 리튬을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체계 구축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재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앞서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이후,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조선, AI, 국방, 방산 등 전략 산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 논의로 7월 21일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이 개최되어 양국 협력 및 한국 기업의 투자 전략이 논의되었습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
미국이 엿새 만에 이란을 상대로 한 공습을 재개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재 5만 명 이상의 미군 장병이 중동에 배치되어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와 전투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공습 재개에 대응하여 중동 지역의 미국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보복 계획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며 전면전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내 산업 경기 심리 개선세와 지역별 노력
한국은행이 7월 30일 발표한 '2026년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5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하며 기업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조업 CBSI는 103.2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웃돌았는데, 이는 조선, 방산,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호조와 신규 수주 및 업황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비제조업 CBSI는 자금 사정 악화로 인해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95.2를 기록하며 업종별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한편, 광주와 전남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 등 첨단 미래 산업을 포함한 70개 핵심 국비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각 실·국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과 정책 효과를 설명하고,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쟁점별 논리를 보완하여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참고: KIET 산업연구원 i-KIET 산업경제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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