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 잠실 야구장은 역사적인 순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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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 잠실 야구장은 역사적인 순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6시즌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이자 잠실 야구장의 '고별전'에서 LG 트윈스의 '잠실 빅보이' 이재원 선수가 145m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날 경기는 2032년 3월 새 돔구장 시대를 앞두고 펼쳐진 잠실 야구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 깊은 경기였습니다. 2회말, LG는 문정빈 선수의 중전 안타와 문보경 선수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 선수는 두산 선발 최민석 선수를 상대로 2구째 커터(144km)를 받아쳐 잠실 야구장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45m의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의 시즌 9호 홈런이자, 타구 속도 178.4km, 발사각 28.7도의 괴력으로 잠실구장을 반으로 가르는 듯한 엄청난 타구였습니다.
이재원 선수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LG는 3-0으로 앞서나갔으나, 두산은 3회초 임찬규 선수를 상대로 동점 및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는 팽팽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LG 트윈스는 5회말 다시 리드를 잡으며 최종 스코어 7-5로 두산 베어스에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LG 트윈스는 정규시즌 최종 순위 최소 4위를 확보했으며, 선발 투수 임찬규 선수는 시즌 15승을 달성하며 다승 단독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재원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홈런보다 임찬규 선수의 15승 달성에 도움이 된 것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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